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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11만2903명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2년·주당 15시간 이상 근무자
명칭도 ‘학교직원’으로 변경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2년 넘게 주당 15시간 이상 일한 비정규직 11만2천903명이 2014년까지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교비정규직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 3일 발표했다.

전국 유·초·중·고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은 4월 1일 기준 15만2천609명으로 상시·지속적 근무 인원은 74%인 11만2천903명이고, 나머지 3만9천706명은 주당 15시간 미만을 근무하는 단시간근로자 등이다.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은 상시·지속 근무 인원 가운데 내년에는 무기계약직 전환 인원을 8만8천654명으로 늘리고, 2014년에는 상시·지속적 근무자 전원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은 앞으로도 2년 이상 상시·지속적으로 근무하는 인력은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교과부는 또 비정규직들이 근속연수와 상관없이 동일 임금을 받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을 수용, 직종별·근무기간별 연봉체계를 시도교육청 여건을 고려해 마련해 2014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비정규직’ 또는 ‘학교회계직원’이라는 차별적 명칭을 행정문서에 사용하지 않고 ‘학교직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손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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