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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면 마음이 편해져요"

-춤을 추게된 계기
▶어릴 때부터 주위 사람들로부터 '몸이 유연하다' '무용을 참 예쁘게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무용을 배워보라는 주위의 권유도 있었고 저 자신도 너무 하고 싶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무용학원이 생겨서 제대로 된 수업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 때 동네 무용학원이 문을 닫아서 불광동에서 을지로까지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쉬지 않고 춤을 췄어요.
-춤을 추는 이유는?
▶춤을 추면 마음이 편해져요. 춤은 마음을 표출하는 거잖아요. 춤이 사랑스럽고, 특히 전 춤을 추면서 거울을 보면 제 자신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 없어요.
-'장정희 춤판'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저 스스로는 발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춤을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춤판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부지런해지고 제 춤을 출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사실 무용이란 거 어려움이 많아요. 의상비와 무대제작비가 만만치 않아서 발표무대 한번 갖기가 쉽지 않아요. 학원하면서 번 돈을 공연하는데 쏟아 붇는 거죠. 그래도 이번에는 경기도와 수원시에서 500만원을 지원 받아서 힘이 됐어요. 그리고 남편이 늘 격려해 줘서 고마운 마음에 더 힘이 나요.
-정말 '춤꾼' 같아요.
▶전 저를 감히 '춤꾼'이라고 생각지 않아요. 그저 좋아서 하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서 솔직히 무서워져요. 춤을 추면 출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계속 열심히 활동해 수원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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