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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뿌리를 내린지 올해로 18년이 된 무용인 장정희(39·한국무용협회 수원지부장)씨의 다섯 번째 '춤판'이 오는 23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장 지부장과 10년여 동안 친분을 쌓아온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가와시 하나야기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6살부터 '춤'을 배웠던 장 지부장은 대학 졸업 직후부터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임신을 했을 때조차도 쉬지 않고 꾸준히 무용을 하고 있는 열성 무용인이다. 5년전 부터는 장 지부장은 제자들로 구성된 장정희무용단과 함께 '장정희 춤판'을 매년 열면서 그녀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당연히 '장정희 춤판'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이들이 있어 더욱 쉴 수 없다는 장 지부장. 올해 역시 풍성한 볼거리로 손님들을 맞을 계획이다.
안성향당춤(도무형문화재 제34호) 전수 강사인 한범택씨와 장정희씨는 안성향당춤의 하나인 학춤과 명부희락, 화조무를 선보인다. 또 평시조 '이화에 월백하고'와 경기민요인 한오백년·강원도 아리랑·창부타령, 그리고 단원들과 함께 하는 장고춤도 보여준다.
하나야기무용단은 중국의 절강성의 천태산에 있는 유명한 천연들 다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몸짓으로 승화한 '석교'를 선보인다.
그리고 작년 공연에서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에 맞춰 배 위에서 춤을 선보였던 것과 같이 매년 신선한 아이디어로 관객들의 찬사를 들었던 특별한 코너도 역시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악기인 피아노와 바이올린 산조에 맞춰 한국춤을 출 예정이다.
춤을 추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장 지부장. "춤을 사랑하지만 나는 아직 '춤꾼'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다석번째 '장정희 춤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혜진기자 lhj@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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