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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협의회(이하 수미협)는 2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정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예년과 달리 한해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온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에 참여한 작가는 모두 5명으로, 수원미술전시관 1층 전시관에 5곳의 부스를 마련하고 부스마다 각자의 작품을 전시해 작가가 갖고 있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다른 벽면에는 각각 1∼4점 정도의 작품을 내놓은 회원 8명의 작품들이 전시돼 적극적으로 삶에 임하는 수미협 회원들의 미술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전을 열고 있는 작가들은 이주영 조용상 신동한 이윤엽 이창세씨 등 5명. '자화상' '기타를 만드는 현구형' '어머니' 등 인물화를 선보인 이주영씨는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 등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삶을 포착해내고 있다.
한국 산야의 정취를 수묵 담채로 표현한 조용상씨는 설악산, 정선, 몰운대 등의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풍취를 통해 한국의 미(美)를 소개하고 있으며, 신동한씨는 '윤회(輪廻)-장생(長生)' 등 장지에 혼합재료를 이용, 불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가 두번째 갖는 목판화전인 이윤엽씨는 땅을 일궈 곡식을 거두고 한평생 자연에 순응해 살았을 농부의 거친 손과 발, 밭 매는 모습 등을 목판화로 표현해냈다.
철, 나무, 영상, 음향 등을 이용해 나팔모양의 '소망의 소리'라는 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인 이창세씨는 사람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소망, 가슴속 응어리 등을 고함을 지르며 풀어내자는 의미를 작품속에 담아냈다.
수미협 권성택 회장은 "수미협 회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 작품에 녹아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는 정기전을 개인전 형식으로 열어 회원들 각자의 다양한 생각, 다양한 표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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