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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자유선언…' 등 폐지

가을 개편안 금주중 확정

오는 11월 1일자로 단행될 예정인 KBS 2TV의 가을개편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개편안은 상업방송과 차이가 없는 선정성과 가학성으로 비판을 받아온 주말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폐지와 2TV 뉴스기능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강성철 KBS 편성국장은 28일 "이번 주 중반 제작본부와 의견조율해 2TV 개편안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라며 "다만 2TV 혁신 작업인 'K2 프로젝트'는 내년 봄개편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연예인들에 의존해온 주말 저녁 버라이어티 오락프로그램 시간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건전한 오락성을 담는 시간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관계자는 "편성국이 마련한 개편안은 토.일요일 저녁 6∼8시에 편성된 '자유선언 토요대작전'과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를 걷어내고 대신 교양국과 예능국에 토.일 각 1시간씩을 배정해 다른 프로그램으로 채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양국은 정보적, 교육적 요소를 위주로 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예능국은 장르는 오락이지만 현재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는 달리 유익한 재미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개편안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2TV 뉴스 강화다.
'8시 뉴스'를 1TV 뉴스와 차별화해 심층뉴스 체제로 꾸미는 한편 세계 각국의 시사를 전하는 '생방송 세계는 지금'(월-목 밤 12시15분-12시40분)을 함께 묶어 '8시 뉴스'를 늘리는 방안을 보도국, 기획제작국 등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마감뉴스를 신설해 1TV에 비해 크게 모자란 뉴스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1TV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월-금 오후 5시 20분-5시 45분)를 2TV의 같은 시간대로 옮기고 대신 2TV에서 이 시간 방송되던 어린이 프로그램들을 1TV로 자리바꾸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KBS 2TV 개편은 다양성과 독창성을 기본방향으로 삼아 어느 정도의 시청률 하락을 감수하더라도 공익성을 회복함으로써 공영방송인 KBS의 궁극적 재원인 수신료를 인상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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