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지상파 디지털TV(DTV) 전송방식 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입장정리를 위한 수순에 들어간다.
방송위는 이를 위해 3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DTV 전송방식의 이해당사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의견을 들은 뒤 청문형식으로 여론 수렴절차를 거친 뒤 위원회 입장을 조율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방식과 유럽방식 지지자들의 발제와 토론이 각각 있을 예정이어서 또 한 차례 DTV 전송방식의 장단점을 둘러싼 격론이 예상된다.
정보통신부 이재홍 방송위성과장과 류필계 전파방송관리국장은 미국방식 발제 및 토론자로, 석원혁 방송기술인연합회 정책실장과 이완기 MBC방송인프라 부국장은 유럽방식 발제ㆍ토론자로 나선다.
방송위는 이날 토론내용을 근간으로 디지털방송 전환일정의 조정ㆍ중단 여부를 금명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노성대 위원장은 23일 국정감사에서 "KBS가 전송방식 비교실험을 할 경우, 그 비교실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디지털방송 전환일정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며 `방식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정통부의 미국식 결정 후 줄기차게 유럽식 전환을 요구해온 방송계ㆍ시민사회 단체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언급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정통부는 이미 확정된 미국방식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