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내에 자리한 연구원 청사에서 28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현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서경배 이사장,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회의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식품의약안전평가원 등 화장품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현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자체 및 정부의 지원으로 연구원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제 역할에 충실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산업 수출의 관문이자 견인차 역할을 다 해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0년 10월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국민보건향상 도모를 위해 설립돼 그동안 화장품기업들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연구개발(R&D)지원, 안전성 관리체계마련 등 화장품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구원은 ISO-GMP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산가장2차산업단지에 정부(보건복지부)와 지자체(경기도·오산시), 기업의 공동 지원하에 청사 및 실험실을 갖추고 앞으로 이화학실험, 정밀분석 등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서 지정받아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심연섭 오산시 지방행정주사가 화장품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