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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도내 학교 설립 95개 취소·연기

최근 4년 경기도내에서 95개 학교의 설립이 취소 또는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 9월까지 도내 7개 학교의 설립이 취소됐다.

2010년 30학급 규모로 개교 예정이던 수원 정천2중학교, 2011년 개교 예정이던 24학급 규모의 성남 여수중학교, 2014년 개교 예정이던 24학급 규모의 광주 산이초등학교의 설립이 취소됐다.

또 내년 개교하려던 과천 갈현중(24학급)과 오산 청호중(18학급), 2014년 개교 예정이던 하남 약수초교, 2015년 개교 예정이던 김포 신곡6초교(30학급)도 설립계획이 백지화됐다.

학교 설립이 취소 또는 연기된 것은 모두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감소와 택지개발 및 재정비 사업 취소 때문이었다.

이 기간 초등학교 45개, 중학교 21개, 고교 20개 등 86개 학교는 개교가 1~2년씩 연기됐다.

2010년 개교 예정이 6개, 2011년 개교 예정이 19개, 2012년 개교 예정이 35개, 2013년 개교 예정이 14개, 2014년 개교 예정이 12개였다.

이밖에 오산 세교3고교와 김포 도곡초교, 남양주 별내3중학교도 2014년으로 개교가 연기됐다.

한편, 일부에서는 인근 택지개발사업 및 아파트 입주 지연에 따른 개교 연기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저출산 등을 이유로 학교 설립을 백지화한 것은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예측 때문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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