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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만족도, 교직원·학생 ‘천지차’

도교육청 조사, 중학교 40%P 차이… 불만 40% ‘맛 없다’

경기도 교직원과 학생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368개 초·중학교 학생 3만4천500여명과 교직원 1만700여명, 학부모 2만5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시행한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급식의 질에 대해 초등학교 교직원들은 무려 92.5%가 만족한다고 밝혔으나 학생은 76.8%, 학부모는 80.7%만 만족한다에 그쳤다.

급식운영과 소속 학교의 급식에 대해서도 교직원들은 95.9%와 94.8%의 만족도를 보였으나 학생들의 만족도는 77.6%와 77.7%에 그쳤다.

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사이 급식 만족도 차이는 더 컸다.

교직원들은 급식의 질에 90.8%가 만족한다고 밝혔으나 학생들은 51.4%로 격차가 무려 39.4%포인트에 달했다.

학부모의 만족도도 58.7%에 불과했다.

소속 학교의 급식에 대해서도 교직원은 91.9%가 만족한 반면 학생은 53.3%만 만족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불만족의 이유로 초등학생은 28.3%, 중학생은 13.2%가 위생상태 불량을 꼽았으나 교직원은 학교급별로 1.9~4.8%만이 위생상태에 불만을 나타냈다.

가장 큰 불만족의 이유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 ‘맛이 없음’을 꼽았고, 40% 안팎에 달했다.

중학생은 26.5%가 급식량이 부족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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