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트랙 침하 등으로 육상경기장 공인1종 승인을 받지 못했던 안산시 ‘와~스타디움’이 마침내 하자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1종 경기장으로 승인됐다.
그동안 와~스타디움은 제1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와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치러왔으나, 육상경기장 공인1종 승인을 받지 못해 각종 대회기록이 인정되지 않아 전국대회 이상의 체육대회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안산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지낸 김철민 안산시장은 민선5기 취임과 동시에 하자 종결처리 됐던 육상트랙 부등침하 등 시공사 하자를 입증해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공인을 받았다.
시는 육상경기장 공인1종 취득에 따라 앞으로 개최될 전국 종별육상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등 국·내외 육상대회를 유치하고, 이미 조성된 길거리농구장과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연계해 시민이 체육활동하기 좋은 명품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앞으로 다채롭고 유익한 체육대회와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와~스타디움의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천1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6만6천170㎡의 부지에 관람석 3만5천석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지난 2006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