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결혼식은 지난해 9월3일 문 총재 별세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외국인 750여쌍을 비롯해 60여 개국에서 3천500쌍 등 7천명과 하객 1만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중 미혼은 1천쌍이며, 2천500쌍은 다시 축복을 받는 기혼가정이다.
결혼식은 전 세계 194개국에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며, 생중계에 참여한 8천500쌍도 합동 결혼식을 치뤘다.
문형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예식사,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의 축사, 성수의식과 성혼문답, 예물 교환, 성혼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통일교 창시자인 문 총재는 지난해 9월 3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