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에 발라드, 포크, 록, 영화음악 등 대중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중견 가수들의 테마 콘서트가 잇따라 선보여, 가요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무대는 이문세ㆍ이소라ㆍ조규찬의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로 26일 오후 7시 와 27일 오후 6시 30분 2회에 걸쳐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진다.
`한편의 동화같은 콘서트'를 테마로 한 이번 무대는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사랑에 관한 노래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그대와 영원히', 신곡 `빨간 내복', 이문세ㆍ이소라가 듀엣으로 부르는 `슬픈 사랑의 노래', 이소라의 `그냥 이렇게', 조규찬의 `추억#1', 세사람이 함께 부르는 `그대 안의 블루', `잊지 말기로 해' 등 애절하고 감미로운 발라드가 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하며 하늘에 띄운 대형 애드벌룬에서 관객석 전체에 첫눈의 감동도 선사한다.
이어 11월 2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는 동물원ㆍ 안치환과 자유ㆍ여행스케치ㆍ자전거 탄 풍경이 한 무대에 서는 `포크록 4강 콘서트'가 열린다.
이들은 80년대 말부터 음악을 시작, 15년여의 세월동안 포크와 포크록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현재 진행형의 중견팀들로 1천회 이상의 공연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안치환과 자유와 자전거 탄 풍경이 꾸미는 1부와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꾸미는 2부에 이어 4팀이 함께 꾸미는 3부가 준비된다.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과 자유)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영원한 사랑'(자전거 탄 풍경),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동물원), `별이 진다네', `달팽이'(여행스케치) 등 20∼30대의 서정을 대변하는 음악으로 어쿠스틱 사운드와 록 사운드가 조화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어 11월 3일 오후 6시 연세대 대강당에서는 이문세ㆍ노영심ㆍ이병우ㆍ윤종신이 꾸미는 테마 콘서트 `영화음악은 우리가 쏜다'가 열린다.
부산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가수 이문세, 「꽃섬」의 피아니스트 노영심, 「마리이야기」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병우, 「라이터를 켜라」의 가수 윤종신 등 영화를 사랑하는 음악인 4명이 함께 한다.
윤종신과 이문세는 「해적, 디스코왕 되다」,「라이터를 켜라」등의 영화 주제가를 부르고 이병우와 노영심은 감미로운 연주로 「마리이야기」「꽃섬」등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가수 하림, 연극배우 윤석화, 가수 양동근 등 평소 이들과 친분이 있는 게스트들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