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산하 법인과 단체들이 앞으로 ‘함께나눔’이라는 사회공헌 통합브랜드를 통해 봉사와 나눔활동을 전개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새농민회,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회원과 지역 조합장, 시·군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통합브랜드 ‘함께나눔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생명·손해총국, 지역 농·축협을 비롯해 경기새농민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각각의 법인과 단체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함께나눔’이라는 통합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선포식에서는 ▲1개 후원계좌 갖기 또는 1가지 이상 재능기부 활동(개인) ▲농촌일손돕기 등 2가지 이상 사회공헌 활동(단체) ▲농업인·청소년·다문화가정을 위한 3가지 이상 사회공헌 활동(농협)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함께나눔운동 실천을 위한 1·2·3선언문’을 발표하고, 함께나눔 경기농협봉사단도 출범했다.
경기농협은 올해 다문화가정 31가구에게 모국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하고, 대학생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2억3천9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재록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새롭게 발족한 함께나눔운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