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 기관별로 다채로운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 서둔동에 있는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는 5일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어린이용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농업과학관 해설가가 우리 농업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기능성 쌀로 만든 뻥튀기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 농업과학관 외부 공간을 장미와 바람개비 동산으로 꾸며 농작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한다.
서둔동 소재 곤충생태원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곤충과 버섯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나비와 무당벌레 등 곤충 100여점과 갈색팽이, 노랑느타리 등 생버섯 400여점을 실물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으며, 어린이날 당일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장수풍뎅이 등 곤충을 나눠준다.
수원 이목동 농진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기술지원과 ☎031-240-3429, 3436)한 1천명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5일 오감만족 원예 체험 행사를 갖는다.
원예작물이 자라는 온실 견학과 배꽃 따기,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원예작물 이름 알아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