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1일부터 23일까지 834억원 규모의 수탁재산 115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매각을 의뢰받은 비업무용 자산과 양도소득세 감면을 목적으로 개인이 의뢰한 주택 등이다.
이번 공매에는 전북 전주시 인후동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 업무용 빌딩(감정가의 8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동부저축은행 공장(감정가의 71%) 등이 나왔다.
캠코 관계자는 “수탁재산은 소유자가 직접 매각을 의뢰한 것으로, 물건의 사전확인이 가능하고 권리관계가 깨끗해 추가 위험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