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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비대위, 이전부지 재협상 요구 침묵시위

인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20일 열리는 엠코테크놀로지 착공식에서 이전부지 재협상을 요구하는 침묵시위에 나선다.

비대위는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 회원들과 함께 마스크를 쓴 채 침묵시위를 벌이고 송영길 인천시장 규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송도캠퍼스 이전부지 변경과정에서 인하대 총장과 인천시, 앰코 사이에 밀실 협상이 진행됐다”며 “당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던 인천시도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송 시장은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앰코와의 계약사실을 몰랐다며 사실관계를 부인했으나 이후 앰코와의 계약서에 자필서명한 것이 드러났다”며 “앰코와 5·7공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구성원들의 마찰은 인천시 당국이 조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인하대와 인천경제청은 송도캠퍼스 예정 부지를 5·7공구에서 11-1공구로 이전하는 내용의 최종 사업협약을 맺었으며 이후 인하대 박춘배 총장은 학내외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업협약 체결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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