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보훈가족,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6·25전쟁 회고사, 기념사 및 격려사,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시장은 격려사에서 “분단과 이산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으며 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과 같은 불안한 정세는 반드시 해소돼야만 하며 한반도의 또 다른 전쟁은 곧 민족의 공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백범 김구 선행 제64주기 추모식과 27일 보훈단체장 조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