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3년 간 평생교육시설 3곳에 대해 보조금 114억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학교는 예화여중 등 3개교로 교직원 인건비, 중학교 학습비, 저소득층 고등학교 학습비 및 급식비를 학교별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개인사정으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근로청소년, 학령기를 놓친 성인 등 상대적 교육소외 계층이 해당된다.
시교육청은 이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지난 2011학년도 34억원, 2012학년도 40억원에 이어 올해도 40억원을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2011학년도 1천417명, 2012학년도 1천370명이 학력인정을 받고 졸업했으며 올해는 현재 3천697명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지방행·재정시스템을 도입, 교직원 역량 제고를 위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위탁해 교육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