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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銀 인천유치 시너지 효과 국제기구 송도 입주 위상제고”

체크로흐 GCF 초대 사무총장

 

“IT사업도 클러스터를 형성할 때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것처럼 GCF와 함께 GGGI, 세계은행 등도 송도 한 곳에 모인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지난 26일 녹색기후기금(GCF)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헬라 체크로흐(Hela Cheikhrouhou) 아프리카개발은행 에너지환경기후변화국장은 국제기구의 인천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세계은행 사무소와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 송도입지로 GCF의 운영과 위상제고에도 긍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헬라 체크로흐 신임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개발도상국 출신의 사무총장 선출의 의미는.

개발도상국, 선진국 상관없이 일할 것이지만 그래도 개발도상국 입장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지원할 계획이다.

GCF의 조직규모나 기금조성에 대한 우려가 많다. 향후 재원 조달 방안은.

향후 이사회 위원들과 논의하겠지만 우선 세계 공적자금을 끌어오는 등 공공부문에서 마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며 이후 민간부문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GCF 사무총장의 역할과 비중은.

GCF가 인천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과 직원 채용, 재원 조달문제 등이 우선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개발도상국 스스로가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고 본다.

GCF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이유나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17년동안 개발도상국에서 일했던 것이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씨티은행 재무담당과 세계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 등에서 금융분야 일을 해왔고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근무 경험이 사무총장 선출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거라 생각된다.

GCF와 세계은행이 송도 한 곳에 입지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IT사업도 클러스터를 형성할 때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것처럼 GCF와 함께 GGGI, 세계은행 등도 송도 한 곳에 모인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이 밖에 다른 국제기구들도 송도에 유치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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