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산업단지공단이 최초로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강지식산업센터가 27일 완공됐다.
구조고도화 사업은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공업지역에 도로, 녹지, 지원시설 등을 보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성강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총 128실 규모로 3.5t 화물차의 출입이 가능하고 보육·체육시설, 기숙사, 은행, 식당 등이 마련돼 있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대해 산업구조고도화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중소기업의 재정운영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생산시설에 문화, 의료, 보육, 유통 등 지원시설을 입주케 해 생산성 향상과 도심형 산업입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산업단지에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민자사업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할 경우 시행업체에게 최고 200억원까지 저리 융자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