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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정위기 극복 날갯짓 투자유치·원도심 활성화 주도”

송영길 시장,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지난 3년간 우리는 재정위기 1단계를 극복하고 투자유치와 원도심 활성화,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및 교육·보육·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날갯짓을 시작한 인천이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1일 대회의실에서 취임 3년 기자회견을 통해 “유동성 위험요소를 해결하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순항 중”이라고 지난 3년을 평가했다.

송 시장은 그 동안 공무원 수당 삭감, 세출 구조조정, 공기업 통합, 국비확보,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문제 해결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자산매각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며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면서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지역 균형발전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전국 최초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확대, 외국교육기관 유치,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출산율과 명문대학 진학률이 높아졌다”며 “문화와 교육이 함께 발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도시로의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이어 송 시장은 재정위기 극복의 마지막 단계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송 시장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재정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재정위기 해결의 마지막인 3단계이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기업이 많아지고 일자리가 늘고 세수가 커져야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 연장문제와 관련해선 “20여 년간 악취와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에 시달리고 있고 개발도 지체되고 있다”며 “법으로 규정돼 있는 종료기한을 준수해 일방적인 인천시민만의 고통을 청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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