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숨쉬기 좋은 공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숨쉬기 좋은 공간이란 기업 및 단체 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과 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심사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친환경적 실내공간 관리상태를 평가한다.
공단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 13개 항목심사에서 지하도상가 13개소, 실내주차장 8개소가 우수평가를 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연걸 이사장은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모든 시민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공단은 날씨정보를 활용한 시설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