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나눔-배려로 건강한 웃음 공동체 사회 만들고 싶다”

임용택 교수, 제자 8명과 인천실내&무도AG 자원봉사

 

“나눔과 배려로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2013인천실내&무도AG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임용택(남서울대 운동건강학과) 교수는 서로 기대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임 교수는 제자 8명과 함께 이 대회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에서 올라와 당구 종목의 경기기록 업무를 돕고 있다.

그는 학생들과 스카우트, 청소년 잼버리 등 행사에서 대회진행과 각종 자원봉사활동을 맡으며 생활 속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어느 한쪽의 희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상호 이해와 배려 속에 기쁨을 나눠 갖는 공동체 양식이라는 게 그의 철학이다.

임 교수는 “방학기간에 소모적인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 자원봉사에 참가해 경기진행도 돕고 새로운 지식을 쌓는 게 훨씬 유익하다”며 참가취지를 설명했다.

또 학생들에게 물리적인 취업스팩 쌓기보다 현장에서 사람들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스스로 알고 깨우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임 교수와 동행한 8명의 학생들도 체력적인 피로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안에선 의욕적인 표정으로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유명 선수와 국내외 저명인사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할 나이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선수들 동작 하나 하나에 주시하며 기록에 열중했다.

한편 임 교수와 함께 자원봉사에 나선 현다민(19) 양은 “잠도 부족하고 많이 피곤한 게 사실이지만 경기 기록업무를 보조하면서 진행방식을 비롯한 여러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다”며 “지금껏 경험한 모든 게 취업과 사회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