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올해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평균 등록금이 연간 1천533만1천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윤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장 등록금이 비싼 법학전문대학원은 성균관대로 2천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세대 2천47만원, 고려대 2천13만원, 경희대 1천997만원, 아주대 1천995만원의 순이었다.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 비율은 평균 39.6%로 집계됐으며 건국대가 76%로 지급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변호사시험 합격자수는 서울대 로스쿨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98명, 성균관대 97명, 연세대 91명, 전남대 86명의 분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