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6월 실업자 수가 여전히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실업률은 3.5%로 전국평균 3.1%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만4천명(20.6%) 감소한 5만4천명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서울(3.9%), 부산(3.7%)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취업자 수는 146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2천명(2.2%)이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2.2%로 전년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도가 66.6%로 최고의 고용률을 보였으며, 전남(64.2%), 경북(63.7%), 충남(63.6%)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경제활동 인구는 151만8천명이고 비경제활동 인구는 84만3천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 64.3%를 기록해 전국 평균 62.5%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