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말라리아 환자는 51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35.4%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 유형별로는 자체감염 59%, 위험지역 여행 8%, 해외여행 8%, 재발 4%, 제대군인 4%, 현역군인 4%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65%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25%, 40대 16%, 20대 14%, 30대 14%, 60대 12%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그 동안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유충구제, 분무소독, 보건교육 및 상담, 방역물품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질병정보 모티터링을 강화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등 말라리아 예방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