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7개월간 숨 가쁘게 달려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피날레를 준비한다.
왼손 투수 류현진은 25일 오전 11시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애초 이날 정규리그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운용 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30일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또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다저스는 류현진-리키 놀라스코-에딘손 볼케스로 샌프란시스코 방문 3연전 선발진을 짰다.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이후 홈에서 벌어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최종 3연전에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등 원 투 펀치를 최대한 아끼고 다른 투수들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뒤 포스트시즌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매팅리 감독은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 놀라스코 등 4명의 선발 투수로 가을 잔치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놀라스코의 등판 순서는 상대팀과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 성적 등에 따라 결정 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중순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를 거쳐 정규리그까지 7개월 넘게 대장정을 치른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4승 수확과 함께 평균자책점 2점대 진입을 목표로 전력투구에 나선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올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한 해를 보낸 류현진은 빅리그 첫 등판 상대팀으로 자신에게 첫 패배를 안긴 샌프란시스코를 제물로 올 시즌 마지막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2점을 줬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첫 완투패를 당하고 8일 만에 등판하는 류현진은 ‘천적’ 헌터 펜스와 AT&T 파크의 원정 텃세라는 두 가지 걸림돌을 넘어서야 승리에 다가설 수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류현진이 그간 당한 굴욕을 펜스에게 되갚을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