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뉴스'와 `MBC 뉴스데스크' 등 양대 저녁종합뉴스에 미묘한 변화가 일고 있다.
TV뉴스 대표주자격인 `KBS 9시뉴스'의 시청률이 다소 떨어진 반면 `MBC 뉴스데스크'는 약간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5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9시뉴스' 시청률(월-금.전국 기준)이 지난 8월 24.0%, 9월 23.3%, 10월 21.3%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같은 기간 `MBC 뉴스데스크'는 8월 11.8%, 9월 10.9%, 10월 12.9% 등으로 소폭 하락 후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달의 경우 `KBS 9시뉴스'는 전달 대비 2%포인트 낮아진 반면 `MBC 뉴스데스크'는 그만큼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이런 양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4일 `KBS 9시뉴스' 시청률은 10월 평균치보다 낮은 20.2∼20.7%였으며 `MBC 뉴스데스크'는 평균치를 웃도는 14.0∼14.3%를 기록해 격차를 6%포인트 정도로 좁혔다.
이같은 추세는 수도권의 시청률 변화에 의한 것으로 이곳에서 `KBS 9시뉴스'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MBC 뉴스데스크'가 회복세를 탔다.
이에 대해 KBS는 아직까진 의미있는 변화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오진산 편성 부주간은 "지금의 `KBS 9시뉴스' 시청률 변화에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직전에 편성된 드라마에 따라 1∼2%포인트 정도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KBS 노조 관계자는 "근거는 없지만 일부 극보수 시청자가 `MBC 뉴스데스크'로 옮겨갔을 가능성은 있다"고 추측했다.
KBS 관계자들은 정연주(鄭淵珠) 사장이 `KBS 9시뉴스' 시청률이 10%대로 떨어져도 개의치 않겠다고 말했다면서 메인뉴스 시청률 하락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