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이 24일 자신의 ‘혼외아들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예정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냈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45분쯤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위한 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채 총장은 광주고검장 출신인 신상규(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와 부장검사 출신 이헌규(연수원 18기)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법적 절차를 준비해왔다.
채 총장은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라는 입장발표문에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면서 “소송 과정에서 법절차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신속히 진실이 규명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에 대한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모든 법절차에 따라 규명해나갈 것이며, 그것만이 이 혼란사태를 신속히 정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채 총장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의혹의 조속한 해소를 위해서라며 지난 13일 자신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에서 사표를 수리하지 않자 16일부터 나흘째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채 총장은 그러나 사퇴하겠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이날 재확인했다.
이날 채 총장이 법무부 감찰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진상규명을 강행하겠다는 법무부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