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1℃
  • 연무서울 14.5℃
  • 연무대전 15.2℃
  • 맑음대구 16.5℃
  • 구름조금울산 17.1℃
  • 구름조금광주 16.5℃
  • 맑음부산 16.4℃
  • 맑음고창 14.9℃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15.6℃
  • 맑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얼쑤~ 신명나는 경기도 나들이

포천 탄생 600주년 道민속예술제
각 지역 풍습 담은 경연 형식 축제
전통연희·아프리카 민속춤도 마련
김포 ‘대명항 배띄우는 소리’등
시·군 대표 민속 공연 29개팀 참가

 

경기도 민속예술 발전을 위한 경연의 장인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가 오는 27~28일 양일 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홀수연도에는 일반부, 짝수연도에는 청소년부로 나눠 열리고 있으며, 매년 경기도 시·군 문화원으로부터 개최신청을 받아 개최지를 선정한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포천문화원이 주관하며, 경기도·경기도의회·포천시·포천시의회·한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도내 29개 시·군이 참여,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담은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 대표 민속예술 공연의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속공연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와 포천 풀피리 공연, 아프리카 민속춤 등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김포문화원의 ‘대명항 배띄우는 소리’, 과천문화원 ‘삼남길 새술막놀이’, 의정부문화원 ‘의정부 버들개농요’ 등 14개팀이, 28일에는 화성문화원 ‘역말농악’, 수원문화원 ‘수원 두레’, 안성문화원 ‘전통혼례’ 등 15개팀이 열띤 경연대회를 벌인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 축하무대는 1992년 한국민속예술제 문화공보부장관상, 2005년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포천 메나리 농악’팀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대북 및 칼춤)이 꾸민다.

특히 올해 축제는 포천시 탄생 600년을 맞이해 ‘포천문화, 경기문화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흥겨운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허브아일랜드 등의 주요 관광지를 각 문화원의 사전신청자들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포천역사문화탐방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예체험, 한지공예, 규방공예, 좋은 글 써주기 등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지역특산물 홍보 등의 전시 및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염상덕 도문화원연합회장은 “경기도 민속예술제가 도민의 자긍심으로 연결되는 축제로 승화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연합회와 31개 문화원은 경기도 민속예술의 발굴, 보존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239-1020)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