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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두 방…LA다저스 벼랑 끝에 몰렸다

카디널스 홀리데이 홈런으로 신고식
NLCS 4차전 2-4로 패배… 1승 3패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류현진(26)의 호투로 마련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벼랑 끝에 몰렸다.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4차전에서 2-4로 졌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턴 커쇼 등 ‘원투 펀치’를 내세우고도 1∼2차전을 빼앗긴 다저스는 전날 3차전에서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승리한다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는 것은 물론이고 5∼6차전에 다시 그레인키와 커쇼를 앞세워 역전극을 노려볼 만했다.

그러나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리면서 상당한 부담을 안고 남은 경기를 치르게 됐다.

3차전까지 한 개도 나오지 않던 홈런이 두 방이나 터져 2연패 뒤 2연승으로 전세를 뒤집겠다던 다저스의 야망을 무너뜨렸다.

다저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안타를 맞고 흔들리는 기색을 보였다.

희생번트로 내준 1사 2루에서 맷 카펜터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놀라스코는 이어진 2사 3루에서 맷 홀리데이에게 왼쪽 스탠드에 박히는 2점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홀리데이는 3차전까지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시리즈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다저스는 4회말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2루타와 앤드리 이시어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야시엘 푸이그와 A.J.엘리스의 안타로 1점씩을 빼내 2-3으로 추격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선발 놀라스코를 조기에 내리고 대타 스킵 슈마커 카드를 꺼냈지만 유격수 병살타로 잡히면서 추격 기세가 꺾였다.

반대로 7회초 1사 후 투수 세스 매네스를 빼고 대타 셰인 로빈슨을 투입한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로빈슨은 J.P.하월의 2구째 몰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살짝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스코어를 4-2로 벌렸다.

다저스는 7회말 닉 푼토가 2루타를 때리고도 투수의 견제구에 횡사하고, 9회 무사 1루에서는 푸이그가 2루수 병살타를 치는 등 쫓아갈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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