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홍사종)은 내년도 공연사업 예산규모를 올해(11억9천만원)보다 43억 5천6백만원이 늘어난 총 55억4천6백만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공연횟수도 올해(280회)보다 대폭 늘려 50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회관 관계자는 "지난 10월 이를 골자로 한 '2004년도 공연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서'를 도에 제출, 10월 말 도지사의 승인을 거친 상태"라고 전했다.
회관측에 따르면 현재 도문예회관은 전체 예산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76%인데 반해 순수 작품제작비가 13%로 너무 낮고, 회관의 입지적 여건상 서비스 수혜계층이 인근 시·군민으로 한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 강화, 국내외 우수 외부단체 초청공연 실시, 시즌별 특화 프로그램 신설 등 10개 사업을 신설 및 보강할 예정이다.
회관측 관계자는 "그동안 공연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 다양한 장르의 우수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계획은 도와 회관이 추진중인 내년도 회관 독립법인화를 앞두고 그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올해보다 약 5배 증가한 공연예산안을 놓고 도의회가 최종 심의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