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문화적 잠재력을 키워 외래관광객 수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7일 경기대학교 부설 화성학연구소(소장 최홍규) 개소기념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 행정기관과 시민들이 협력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원 화성은 매력 있는 관광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각종 이벤트, 성곽 내부 시가지 문화도시 조성, 행정기관과 시민들의 협력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1부 개회식과 2부 '화성의 의의와 외래 관광객 유치가능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3부 '화성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안'에서는 화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경기문화재단 강진갑 전문위원은 "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아름다운 성곽을 둘러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지만, 시가지로 들어오는 순간 복잡한 교통사정, 어지러운 간판, 가로수를 보며 큰 실망을 느끼게 된다"며 "시청, 시민, 시민단체, 예술·학술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결성할 것, 시청내에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구를 설치, 제도를 마련할 것, 장기적인 계획하에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화성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 등 3가지 방안을 제기했다.
화성연구회 강주수 이사 또한 화성을 찾는 외국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적다고 지적했다. 강 이사는 "현재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일시적인 눈길을 끌어 모으려는 단발성 이벤트 형식에 그치고 있어 식상하다"며 "화성의 역사적 배경 등을 잘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민병철 수원화성 문화유산 해설사와 코리아나월드 관광 배정완 대표 등이 숙박시설, 먹거리, 볼거리 등 여러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책이 다방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