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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숙씨 에세이집「추파」출간

탤런트 서갑숙(42)씨가 4년전 출간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성체험 고백서'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이후의 세상살이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에세이집 「추파」(디어북 刊)를 펴냈다.
서씨는 "추파는 '가을의 잔잔하고 맑은 물결' '은근한 정을 보이는 여자의 아름다운 눈짓' 등 좋은 뜻이 많은데 이번에 쓴 글과 느낌이 비슷해요. 일상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담아내려고 했죠"라고 말했다.
첫 책 출간 후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그는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어요. 잘못을 인정하고 공감하고 싶어 책을 냈는데 오히려 '발가벗은 사람에게 더 벗어보라'는 '외투입은 사람들'이 많았어요"라고 속내를 토로했다.
그는 당시 출간이후 일일 드라마를 맡았는데 배역이 책 속의 이미지와 관련있는 것임을 알고 도중에 스스로 그만두었다.
그는 "지난 4년 간 출간 제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자신의 글에 대한 변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모두 거절했다"며 "하지만 이제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화해하고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하고 싶었고 두 딸과 생활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것 같아 출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씨는 "본업이 연기자인 만큼 앞으로 방송 기회가 오면 언제든 맡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만 '연기자'로서의 역할이지 그 이외의 이미지를 요구한다면 거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책은 향기, 여파, 추파 등의 세 부분으로 구성, '향기'편에는 각종 향기의 모티브와 관련된 글들을, '여파'편에는 성 고백과 관련한 우울한 후유증들을, '추파'편에는 가족과 미래의 연인을 향한 글들을 각각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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