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나비'를 부른 요절 포크가수 김정호를 추모하는 공연이 28∼29일 서울 명동 YWCA 1층 마루홀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김정호 사후 18년만에 열리는 첫 추모공연으로, YWCA가 매달 열고 있는 청개구리 포크공연의 일환이다.
`이름 모를 소녀'로 1973년 데뷔한 김정호는 `하얀 나비', `사랑의 진실', `작은 새' 등 50여곡의 포크 명곡들을 남기고 1985년 11월 29일 서른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경제적 어려움과 지병인 결핵과 투병하면서도 음악적 열정과 재능으로 1970년대 후반 포크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떠난 뒤 죽음을 애도하는 많은 헌정 앨범과 편집 음반이 쏟아져 나왔고 이듬해인 1986년에는 동료들이 묘지 앞에 `하얀 나비'노래비도 세웠지만 본격적인 추모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필원, 하남석, 이경우, 이성원, 김의철, 김두수, 국악인 김소연 등 김정호와 함께 음악적 교분을 나눴던 가수 10여명이 출연해 그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그의 기일인 28일 공연에는 부인 이영희씨 등 유가족들이 초청돼 추모 헌시도 낭독한다.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4시. ☎(02)3705-6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