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인원들이 새 출발을 결심하면 그 보다 더 보람을 느낄수가 없다고 말하는 녀성이 있다. 바로 화룡시구치소 녀경찰 황순녀(53세)씨다. 수감인원 관리사업에 몸담근 8년간 그녀는 녀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으로 수감인원들을 배려하고 감화해왔으며 인성화한 관리방법을 모색해 맡은바 사업에서 안전책임사고 전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구치소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수감된 녀성들중 대부분은 심적인 불안감, 부담감으로 정서가 불안정하고 저촉심리가 강하며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황순녀는 관리자의 신분을 떠나 녀자로서 또한 “큰언니”로서 수감인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그녀들이 하루빨리 용기를 갖고 새 출발을 할수 있도록 격려해주군 했다.
2012년 5월, 수감인원 왕모(당시 18세)는 마약매매혐의로 공안부문에 형사구류되였고 화룡시구치소에 수감되였다. 수감된 첫날부터 왕모는 관리에 불복하고 말썽을 일으켰으며 정서가 격할 때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까지 했다. 어린 나이에 수감된 왕모를 안타깝게 여긴 황순녀는 그녀에게 엄격하면서도 따뜻하게 대했고 얼어붙은 그녀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렸다. 황순녀의 진심어린 관심은 꽁꽁 닫혔던 왕모의 마음을 열었고 잘못을 뉘우치고 새 출발을 결심한 왕모는 조사에 적극 임해 사건해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명절이 되면 가족이 그리워지는것이 인지상정이다. 더우기 가족과 만날수 없는 수감인원들에게 있어서 명절은 더욱 외롭고 정서적으로 견디기 힘들다.
수감인원들의 고충을 료해한 황순녀는 매년 섣달 그믐날이면 어김없이 구치소에 나타나 그녀들과 함께 물만두도 빚고 명절축복도 나누며 화기애애한 설분위기를 만들어갔다. 또한 3.8절 등 명절에는 녀성 수감인원들을 조직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