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수원시청)가 2014~2015 사격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참가선수 선발대회에서 남자일반부 클레이사격 2관왕에 올랐다.

신현우는 1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선발전 4일째 남일반 클레이 더블트랩에서 131점의 한국타이기록을 세우며 천홍재(부산시청·129점)와 정윤균(국군체육부대·120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남일반 클레이 트랩에서 본선에서 115점을 쏴 나란히 109점을 기록한 이영식·박준영(이상 경남 창원시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신현우는 이로써 클레이 트랩과 더블트랩을 석권하며 국가대표 선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또 여일반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정미라(화성시청)가 577점을 기록, 나윤경(우리은행·576점)과 공현아(부산시청·571점)을 꺾고 선발전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대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는 김소연(강남대)이 569점으로 유서영(한국체대·574점)에 이어 선발전 2위를 기록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