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오는 16~17일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정책 과제를 직접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협의체로 2004년부터 운영돼오고 있다. 지난 9년간 회의를 통해 제안된 정책 과제 357건 가운데 316건(88.5%)이 정부 정책으로 추진중이다.
청소년 대표와 관련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의장단을 선출하고 분임 토의와 투표를 통해 예비의제 가운데 올해 정책 의제를 선정한다. 사전 선정된 예비의제 분야는 ‘청소년 권익·참여’, ‘청소년 안전’, ‘취약청소년 성장 지원’이다.
회의는 향후 정책과제를 발굴해 11월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정책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한다는 점이 더욱 의미있다”며 “올해도 청소년이 진정 원하는 정책의제가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