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트로드 77 아트페어’(이하 ‘아트로드77’)가 ‘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With Art, With Artist!)’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예술마을 헤이리(파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트로드 77’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긴 국도인 77번국도, ‘자유로’를 가리키며, 문화예술마을 헤이리가 예술로, 자유로, 펑화로,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이레, 갤러리퍼즈, 논밭갤러리, 리앤박갤러리, 리오갤러리, 아다마스253갤러리, 아트스페이스 with artist, 아트팩토리, 포네티브스페이스 등 예술마을 헤이리의 여러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아트페스티벌이자 전시형 아트페어인 아트로드 77은 차기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77명의 유망 청년작가를 매년 선정, 청년작가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청년작가들의 전시를 돕기 위해 중견·원로작가들이 기증한 작품으로 꾸며지는 특별기획전이 함께 열린다.
본전시인 청년작가전에는 20대후반에서 40대초반의 유망 청년작가 77명이 작품 380여점을 선보인다. 또 중견·원로 작가들의 작품기부로 진행되는 특별전에서는 배병우, 백순실, 김상균, 유근영, 최승천, 김혜련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열리는 ‘대구아트페어 특별교류전’은 지역 간의 교류와 미술계의 균등적 발전을 도모한다. 또 시각 장애우들과 기성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 ‘우리들의 눈-장님코끼리 만지기’특별전에서는 테라코타, 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아트로드77의 작품판매 수익금은 국제아동권리기구인 ‘Save the Children’의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프로그램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