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랑만으로 가득찬 요즘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생활계획이 나름대로의 강한 개성을 보여주고있다. 일전에 만난 연변대학과 각 학원의 학생들, 그들에게서 대학생들의 다채로운 여름방학을 읽어보았다.
연변대학 림상의학학과 4학년 박준걸학생은 방학마다 려행을 떠난다. 심양, 대련, 북경 등 도시를 혼자 다녀왔고 한국도 관광했는데 해당 지방, 국가의 색다른 묘미를 체험하는것이 즐겁단다."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우리랑 뭐가 다른지 궁금해요. 기회가 되면 유럽, 미국, 인도 등 나라에도 배낭려행을 떠나고싶어요. 이렇게 다니면서 급한 일에 부딪쳤을 때 해결하는 능력,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능력도 배우는것 같아서 좋아요"라고 하며 려행소감을 말했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호리학과 2학년 최현미는 음식점에서 서빙아르바이트하는것을 선택했다. 그는 "사회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고 나머지가 있으면 금을 사서 투자도 하고싶어요"라고 야무지게 말하면서 "첫 며칠은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면 그냥 누워만 있었어요. 밥먹을 힘도 나지 않았거든요. 돈벌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지금까지 부모님 돈을 흥청망청 썼던게 너무 미안해요. 돈을 많이 벌어 저금도 하고 부모님한테 효도도 하고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연변대학 조선어문학학과 정견혜는 학교의 한 봉사동아리의 멤버이다. 방학마다 그는 동아리의 학생들과 함께 농촌에 가서 합숙하면서 그 지방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농가의 농사일도 돕는다.
"농촌아이들한테 공부를 가르칠수 있다는것이 뿌듯합니다. 앞으로 나누는 삶을 계속 견지하고싶어요."
정견혜는 "합숙봉사기간에 빨래도 밥도 청소도 다 우리절로 해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도 배우고 자립능력도 키우는것이 너무너무 즐겁고 재밌어요"라고 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연변대학 컴퓨터학과 3학년 김모는 방학이 되고나서 바로 집근처에 있는 헬스장의 표를 끊었다. 세시간은 기본이고 많으면 여섯시간도 있는다고 한다."저는 세상에 게으른 사람이 있어도 못생긴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몸매도 예뻐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다음주에는 쌍거풀 수술을 하기로 예약했습니다. 일회용 쌍까풀 점착제로 사용해보았더니 눈이 예쁘더라구요. 전 항상 예뻐지려고 노력하고있고 그 과정을 즐기고있어요"라고 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요즘 90년대에 태여난 학생들은 개성이 강하고 솔직합니다. 하고싶은것도 많고 또 그걸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줄도 압니다.방학에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걸 하면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얻었냐가 중요합니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학생심리자문실 김선생님은 요즘 대학생들의 방학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나서 대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추어 방학을 더 알차게 뜻깊게 보내기를 바랐다.
/심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