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태권도가 2014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첫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살렸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중국 쑤저우의 쑤저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다.
이대훈(용인대)이 남자 68㎏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고 김소희(한국체대)가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사흘 동안 남녀 4개씩, 총 8개의 올림픽 체급으로 나눠 치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개최국 중국(금2·동2)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58㎏급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3㎏급 2연패(2011·2013년)를 이룬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은 바실리 니키틴(러시아)과 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9-6, 점수차 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대훈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68㎏급 은메달리스트인 김훈(삼성에스원)과 8강에서 격돌, 3라운드까지 2-2로 비긴 뒤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고 힘겹게 4강에 올랐다.
김소희는 에바 칼보 고메즈(스페인)와 결승에서 1-2로 분패, 정상을 눈앞에 두고 주저앉았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김유진(인천시청)은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월드그랑프리는 체급별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을 주는 국제대회로, 지난해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쑤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10월 맨체스터에서 차례로 시리즈 대회를 치른 뒤 12월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파이널 대회를 열 계획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