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으로 즐겁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학교폭력은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는 자살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선진외국 청소년과 비교할 수없는 많은 학습활동 때문에 학생들의 고통이 심각하다. 학교에서의 학습활동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터전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학생각자의 적성과 취향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한다. 성장과정의 필요한 아름다운 공간기능과 더불어 보람된 생활이 이루어져야한다. 학교에서 학습과 생활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명감 진작이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개발하기보다는 부모의 일방적인 학습활동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부모와의 진정한 대화를 통하여 미래의 진로를 생각하고 사랑과 인정을 키워가는 일이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와의 대화를 단절하고 있어 문제이다. 특히 사춘기를 거치는 학생들의 예민한 감정과 정서를 고려하여 이해와 사랑으로 이들을 지도해 가야한다. 이에 부적응하거나 반발하여 일탈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학교폭력이 발생된다. 여름방학을 맞아서 수원 지방검찰청 검사들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학교를 방문하여 강연에 나섰다. 수원지검은 소속 검사 35명이 지난 3월부터 7월23일까지 97개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예방책과 심각성 그리고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이들은 학원폭력예방과 적극적인 대처방법으로 폭력발생을 막아야 됨을 교육시켰다. 사소한 이야기가 감정을 나쁘게 해서 욱하는 심리로 작용하여 학원폭력이 발생하기도 한다. 강연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행중인 ‘ST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강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법무부에 신청한 학교 1천147개교 중 10%인 108개교가 수원지검 관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까지 이 중 90%의 학교에서 3만84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완료했다. 학생들의 폭력예방과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인식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학교당국과 더불어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절실한 현실이다. 학교와 지역사회 주민들은 유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문제점을 논의하고 실천방법을 수행해 갈 때에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다. 모든 NGO단체가 앞장서서 학교주변의 건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지역사회 시민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학교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기 바란다. 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에서 내일의 꿈과 소망을 가꿔가는 학교문화의 정착을 위해서 검찰을 비롯한 모든 기관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