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연극·문학·연예 협회 등 한국예총 산하 4개 단체의 각 지회, 지부 임기가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도 문화계가 이들 단체의 새로운 수장자리를 놓고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새로운 지부장 선거에 뛰어 든 한국미협 수원지부(수원미협)의 경우 현재 입후보자 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벌써부터 후보자간 신경전이 뜨겁다.
오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부장 등 임원선출을 실시할 예정인 수원미협은 지난 12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완료, 이윤숙 김중 조진식 강상중씨 등 총 4명의 회원이 지부장 후보로 등록했다.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이윤숙(43) 후보는 수원조각회, 수원 카톨릭미술가회, 조각회 '광장', 실험미술그룹 '슈룹'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수원미술회관 건립, 작업실 타운 조성, 나혜석 기념사업의 확대 발전, 수원미술전시관의 체계적 운영 등을 내걸었다.
이어 두 번째 등록한 김 중(47) 후보는 경기미협·수원미협 서양화 분과위원장, 수원미술전시관, 연무중학교 평생교육원, 송담대 등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김 후보는 미협 운영에 있어 투명성, 창작 환경기반 조성, 해외 교류전 추진 등을 약속, 미술관 운영과 관련해서는 덕망있는 수원미술인을 관장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식(44) 후보는 현재 수원미술전시관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구상작가회 회장, 수원문화원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미술인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한 조 후보는 수원미술관 운영에 있어서 투명한 예산집행과 증액, 미술관 홈페이지 제작, 미협 및 전시관 후원회 조직 등을 들었다.
마지막 강상중(42) 후보는 수원미협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홍대 미술디자인 교육원 강사, 드로잉 수원화성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강 후보는 미협 회원간의 화합도모, 미술전시관 후원회 결성, 정보자료실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 당선되는 지부장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수원미협과 미술전시관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