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도예는 회화, 조각, 디자인 등 특정 분야에 대한 구분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 단지 작가의 생각과 환경에 맞는 자유로운 표현이 가장 중요시될 뿐이다.
이처럼 기존의 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의 현대도예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있어 주목된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북악도예가회의 20번째 정기전 '현대 도예문화' 전.
19일부터 31일까지 안양 롯데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조형작업에 기반을 둔 전통적 기법과 오브제를 이용한 것, 생활자기, 건축도자 등 광범위한 현대도예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예술적 향기가 높은 작품들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까지 다양하다.
북악도예가회는 국민대 공예미술학과 출신 도예가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 1983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뭉친 이들은 이후 우리나라 도예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해왔다.
특히 20회를 맞은 올해 정기전을 안양에서 여는 것은 그동안 중앙 중심에 치우쳐왔던 전시활동에서 벗어나 지역 도예문화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자는 의미에서다. 회원 15명의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031)463-2715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