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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 개봉박두

5일 ‘최고의 라이벌’ FC서울과 대격돌
‘상대전적 열세’ 수원… 2연패 탈출 다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중요한 시점에 K리그 최고의 라이벌 FC서울과 올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수원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지난 4월 27일 열린 서울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데 이어 7월 12일 원정경기에서도 0-2로 완패하는 등 올 시즌 치러진 두 차례 슈퍼매치에서 모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수원과 서울의 이번 슈퍼매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1승10무7패, 승점 43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이번 슈퍼매치에서 승리한다면 3위 수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힐 수 있어 3위권 진입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현재 14승9무6패, 승점 51점으로 2위 포항 스킬러스(승점 51점)에 골득실(수원 +11, 포항 +14)에서 밀려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수원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3위 자리를 빼앗길 수 없는 입장이다.

지난 2010년 8월 28일(수원 4-2승) 이후 서울 전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해 8월 3일 1-2로 패한 이후 서울에 밀리고 있다.

서정원 수원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나란히 지휘봉을 잡은 2013년 이후 두 팀 간의 상대 전적에서 수원은 1승1무4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지난 1일 열린 29라운드에서 하위권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 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수원은 이번 만큼은 서울을 꺾고 2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다.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그 1위 전북 현대와 2위 포항이 이번 라운드에서 하위권인 성남FC,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울이 1일 호주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2로 완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쳐있다는 점이다.

수원이 최근 8경기에서 4승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징검다리 승리’로 좀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수원이 올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인 서울 전을 승리로 이끌고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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