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서울 광화문점 매출을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서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 올랐으며, 판매수량은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판매액 증감률은 출판계 호황기라고 불렸던 지난해(8.4%)에 크게 밑돌고 2000년(-0.2%)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이다.
분야별로는 학습서(16.4%)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경제경영서(4.3%)가 지난해(4.1%)보다 높게 집계됐다. 그 외의 분야는 대체로 5% 미만의 증가율 또는 감소세를 보였다.
학습 도서 판매액의 증가세는 오는 2005년부터 적용되는 7차 교육과정으로 인한 학습서 개편이, 경제경영서는 불황 속 재테크와 창업에 대한 관심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체 판매수량 증감률 역시 지난해(7.5%)에 크게 못미치고 2001년(-4.5%) 수준과 비슷하다. 지난해는 컴퓨터와 학습 관련 서적의 판매량만이 감소한 반면 올해는 경제경영(2.3%), 외국어(0.6%)를 제외한 전 분야의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 5년 간 높은 성장률을 보인 유아(-6.3%) 및 아동(-3.7%) 분야의 판매수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판매액 기준 점유율은 학습(10.4%), 외국어(9.9%), 유아(8.6%), 경제(8.5%)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