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복지통장들의 소외계층들의 추위 녹이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23~24일 이틀 간 복지통장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복지사각지대 계층이 밀집한 구월4동, 간석3동, 만수1동의 복지통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통장은 통장에게 복지관련 역할을 부여해 남동구의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이들은 구 내 19개 동에 총 619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의 가구방문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복지사각지대 가구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는 모두 포함되며, 구는 복지통장들의 소외이웃 발굴 시 동 주민센터로 통보된 가구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파견, 방문 상담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구 관계자는 “2015년엔 긴급지원 예산이 대폭 확대될 예정으로 위기대상자에 대한 지원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주민에게 찾아가는 ‘도란도란 희망동네’ 설명회 사업 등을 통해 연중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