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관내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보건소 이용시간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일부 건강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보건소는 담뱃값 인상으로 많은 직장인들이 금연을 결심한 것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야간 금연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야간 금연 클리닉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6시에서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개별 검사와 설문조사 후 니코틴 보조제 제공, 행동요법 보조도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연수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는 직장인 임산부들의 산전·산후 관리를 돕기 위해 오는 24일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토요모성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을 이용할 산모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준비해 방문하면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출산 선물 지원, 산전·산후 건강관리 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야간금연클리닉(☎ 749-8126, 8104), 모자보건실(☎ 749-8153~4)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