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가 13일 최근 3년간의 주거시설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3년간 평균 주거시설의 화재는 56건, 인명피해는 6명, 재산피해는 1억9천300만원으로 인천시 대비 주거시설 화재는 13.8%, 인명피해는 15.7%, 재산피해는 1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의 재산피해 1억9천300만원은 3년간 남부소방서 전체 재산피해(7억4천600만원)의 25.8%를 차지했다.
또한 발화원인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24건(42.8%)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15건(26.7%), 방화 9건(17.4%)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에 의한 세부 발화요인 역시 담뱃불 13건(54.1%), 음식물 3건(12.5%)순으로, 담뱃불에 의한 요인이 많았으나 실제로 음식물 화재는 주거시설이 아닌 기타화재로 분류돼 있어 실제로는 음식물 요인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