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죽어가는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안전문화가 정착되어가야 한다. 연간헌혈자가 300만 명을 넘고 있으나 혈액은 부족한 실정이다. 혈액공급이 절실한 환자에게 헌혈자는 생명의 은인이 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경기신문,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경기혈액원 공동으로 제1회 경기헌혈과 안전문화캠페인이 성황이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를 통해 경기도민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도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켜가는 생명문화 창조에 기여하였다. 혈액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에게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야한다.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참사랑의 실천이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 헌혈이기 때문이다. 성남시의 한 공무원은 헌혈을 304회, 안양시의 어느 공무원은 57회나 했다.
이 같은 헌혈의 일상화는 국민건강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헌혈을 통해서 고통 받는 환자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경기도지역의 육군부대, 병원, 봉사조직 등 많은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어 다행스럽다. 한편 도의회 대회의실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응급처치강사들의 심폐소생술시범과 강의가 진행되었다. 헌혈을 위한 장소도 마련해서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물론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들의 헌혈에 참여가 이루어졌다. 학교, 청소년단체, 부녀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봉사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로 헌혈의 생활화를 이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혈액수급률이 부족해 외국에서 혈액을 수입하고 있어 국민들의 헌혈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헌혈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는데 의미가 크다. 헌혈은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로 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경기도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국민건강을 지켜 갈 수 있다.
더 많은 도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의 필요성과 건강관련교육을 강화시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헌혈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헌혈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도 모색할 때이다. 헌혈은 국민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정착되어가야 한다. 안전문화정착은 헌혈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